경찰이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주야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각 관할서는 주 2회 이상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이며, 단속 장소를 수시로 바꾸는 이동식 단속도 병행한다.
한강공원,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유흥가 등 중점 단속 지역에서는 심야 시간뿐 아니라 오전, 오후 시간대에도 불시 단속이 이뤄진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단속이 시행된다. 실제 올해 상반기 서울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817건으로 전년 동기(2101건) 대비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 행위인 만큼 여름철에도 예외 없이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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