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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랠리' 비트코인 숨돌리기…美하원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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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크립토 위크' 기대감 지속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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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효과'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가상자산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던 비트코인이 12일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1만773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보다 1.45% 높은 가격으로, 일주일 전 대비 8.56%, 한달 전 대비 8.13% 상승한 셈이다. 1년 수익률은 98.21%다.

비트코인은 최근 11만2000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기록했던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전날에는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어 전일 오후 6시경 11만88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11만9000달러대까지 접근했다. 이후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류도 여전히 강세다.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33% 상승세며, XRP(리플) 6.99%, 테더 0.03%, BNB 0.41% 등을 기록 중이다. 다만 솔라나는 -0.63%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랠리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한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된 덕분이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동안 비트코인 ETF에는 11억800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다.

시장에선 지난주 엔비디아를 필두로 빅테크 중심의 기술주 랠리가 지속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관측됐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시장이 위험 선호 모드일 때 투자자들이 기술주처럼 성장 지향 자산에 투자하면 가상화폐도 함께 랠리를 펼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미 하원이 다음 주 일명 '가상자산 3법'을 다루는 '크립토 위크'(Crypto Week)를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커졌다. 앞서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의 프렌치 힐 위원장(공화·아칸소)은 다음 한 주가 미 하원에서 '크립토 위크'가 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미 하원은 다음 주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 등 3개의 가상자산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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