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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충장상상큐브' 내부콘텐츠 부실…졸속 운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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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광주 동구의원 구정질문
콘텐츠 절반 줄고, 영화 중복돼
여행자의 집 방문자 매년 1만명↓
자격 없는 업체, 유일 선정 지적

10일 광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현정 동구의원이 구정질문하고 있다. 광주 동구의회 제공

10일 광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현정 동구의원이 구정질문하고 있다. 광주 동구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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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에서 추진 중인 '충장상상큐브'가 부실한 내부콘텐츠로 졸속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광주 동구의회에 따르면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 선거구)은 지난 10일 구정질문에서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충장상상큐브'가 이대로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부콘텐츠 조성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동구가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중인 '충장22'와 '여행자의 집'은 해마다 방문객이 급감하고 있음에도 구는 제대로 된 감사도 하지 않고 있다"며 "'충장22'의 경우 지역 작가들을 위한 레지던시공간 20개실 중 16개가 공실인 상태에서 타 기관의 숙소로 활용되고 있고, '여행자의 집'은 매년 방문자 수가 1만명씩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장상상큐브'도 이름과 맞지 않는 내부콘텐츠가 마련됐고, 이마저도 예정보다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며 "광주극장·독립영화관과 상의도 없이 '충장상상큐브' 내부콘텐츠에 영화상영관을 넣었다.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화복합시설인 '충장상상큐브' 위탁운영사로서 자격요건이 충분하지 못한 업체 한 곳만 지원해 수탁사로 선정된 것은 문제다"며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만큼 재공고를 통해 자격요건을 제대로 갖춘 업체 간의 경쟁으로 수탁사를 다시 선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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