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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한민국 AI 심장'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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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MW급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국가 디지털 패권 전환 가속화

삼성이 지방에 대규모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단순한 연산 공간을 넘어 대한민국의 AI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디지털 주권 거점이자, 산업 지형 재편의 결정판으로 주목된다.

삼성 공장 전경.

삼성 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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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될 AI 데이터센터는 GPU 수만 장이 탑재되는 120MW급 초대형 슈퍼컴퓨팅 시설로, SK·아마존이 추진 중인 울산 100MW 데이터센터를 뛰어넘는 국내 최대·최고 사양의 설비다. 투자액만 8조원대에 달하며, 생성형 AI, 클라우드 연산, 고도화된 딥러닝 수요에 대응하는 미래형 AI 인프라로 조성된다.

◆ 초거대 AI 모델의 요람 … 삼성의 디지털 주권 선언

삼성은 데이터센터를 통해 단순한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초거대 AI 언어모델 개발, 알고리즘 학습, AI 반도체 테스트 등 고차원 기술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기술 주권과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거점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산업용 AI, 디지털 트윈,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 융합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 정부 AI 전략과 맞물린 국가 핵심 투자 … 디지털 허브 도약

삼성의 이례적 대규모 투자는 'AI 100조원 시대' 국가 비전과도 정조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민간선도 투자의 결정판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한 상징적 사례"라고 평가한다.

지방에 선정이 되면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하다. 건설 경기 활성화, 대규모 고용 창출은 물론, 인근 산업단지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AI-반도체-디스플레이-방산 산업의 입체적 강화가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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