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대, 정청래·박찬대 2파전…鄭은 전북·朴은 수도권 공략
鄭·朴, 시민들과 소통하며
대중적 이미지 구축 행보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8·2 전당대회는 정청래·박찬대 의원 2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11일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가 시작됐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진행된 당대표 후보 등록 결과, 정 의원과 박 의원만 서류를 제출했다. 따라서 후보가 3명 이상일 때 치러지는 예비경선 없이 오는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 다음 달 2일 서울·강원·제주 순으로 경선 일정이 진행된다.
민주당 당권 경쟁은 초반부터 정청래·박찬대 양강 구도 형태로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일각에서는 제3의 후보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예상대로 1965년생 동갑내기 정치인의 맞대결 구도로 진행된다. 두 후보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계파 간 대결보다는 정책 대결이 관심의 초점이 될 전망이다.
그간 당원 간담회·유튜브 출연 등에 주력했던 정 의원과 박 의원은 방송 출연, 콘서트 등 시민들과 소통하는 일정을 통해 대중적인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내년 8월까지 당을 이끌며 지방선거를 지휘하게 될 이번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된다.
정 의원의 경우 이날 전북으로 향해 군산·익산에서 핵심당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군산 대야시장을 방문한다.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전주대로 이동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정 의원은 전날에도 충북·대전 핵심당원 간담회를 연 후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이글스 파크 야구장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방문해 시민들과 사진을 촬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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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만 네 차례 주요 방송사·언론사 유튜브 인터뷰를 갖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통합에 대한 자신의 역할을 설명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경기·인천 청년당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수도권 당원들과 소통하고, 저녁에는 자신의 모교인 인하대를 찾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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