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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 1774년산 과다니니 투린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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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이 오는 2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금호악기 시리즈' 무대를 선보인다.


금호악기 시리즈는 금호악기은행 수혜자들이 꾸미는 무대다. 금호문화재단은 1993년부터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음악가에게 공개 오디션을 통해 고악기를 무상 임대해주는 금호악기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유다윤은 2023년 금호악기은행 수혜자로 선정돼 이때부터 1774년에 제작된 J.B. 과다니니 투린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 1774년산 과다니니 투린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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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윤은 이번 무대에서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지닌 19, 20세기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20세기 작곡가 메시앙, 루토스와프스키, 시닛케의 작품과 폴란드와 노르웨이의 민속음악적 색채가 담긴 19세기 작곡가 파데레프스키와 그리그의 음악을 들려준다.

1부 무대에서는 메시앙의 '주제와 변주', 루토스와프스키의 '수비토', 시닛케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파데레프스키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을 연주한다. 유다윤은 지난해 금호아트홀 연세 독주회에서도 쇤베르크, 베베른, 라벨 등 20세기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는 등 근현대 작품에 꾸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피아니스트 송재근이 반주를 맡는다.


유다윤은 2023년 롱 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2022년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결선에 올랐으며 같은 해 바덴-바덴 칼 플레시 아카데미와 2021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3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아레테 콰르텟 객원 단원으로 참가해 1위와 모차르트 최고 해석상을 수상했다. 유다윤은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콜야 블라허를 사사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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