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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키움센터, '2025년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경북도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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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중심 보육 인프라
복합돌봄 모델 전국적 확산 기대

경북 의성군의 '의성 키움 센터'가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 균형발전 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경상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 의성군 청사

경북 의성군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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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운영 성과와 지역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진행되며, 주민 체감도와 지속 가능성이 주요 심사 기준이다.


의성군은 보육을 중심으로 한 복합공간 모델과 주민 참여형 운영 방식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성 키움 센터는 단순한 보육시설을 넘어 ▲안전교육 ▲손인형극 ▲베이커리 수업 ▲첼로 교육 ▲풋살 교실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돌봄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층 놀이방은 인근 시군 주민들까지 찾을 만큼 이용률이 높아, 지역 대표 커뮤니티 공간으로 부상했다.


의성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공간 설계와 프로그램 방향을 구체화하는 등 '주민 수요 맞춤형 접근 방식'을 일관되게 유지했다.

이는 공간 구성의 실효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는 핵심 요인이 됐다.


그뿐만 아니라, 보육시설을 매개로 놀이·쉼·교류가 함께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돌봄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민의 실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생활 기반 시설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돌봄과 복지 모델을 확대해, 누구나 살고 싶은 의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비 지원 연계사업 및 지역 간 정책 협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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