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170여 명 대상
위기행동중재 강화 교육 실시
특수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기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일, 구미를 비롯한 경북 서부권역(상주·김천·성주·고령·칠곡) 특수교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위기 행동 중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위기 상황에 직면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교사의 교육권을 보호하며, 교육공동체 간 신뢰 회복을 목표로 기획됐다.
강의는 충북특수교육원 행동 중재지원팀 이주연 교사가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위기관리계획 수립과 개입 절차, 개별화 교육계획(IE)과의 유기적 연계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행동 중재 과정에서의 분리 공간 마련, 인적 자원 활용, 사후조치 방안 등 실천적 전략이 소개되며,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이론뿐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학교 여건을 고려한 위기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운식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위기 행동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은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는 물론 학생의 정서적 안정에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사의 행동 중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경북 서부권역 특수교육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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