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최대 4300억원 규모의 SK스퀘어 지분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장이 마감된 이후 SK스퀘어 지분 블록딜을 위해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매도 수량은 카카오가 보유 중인 SK스퀘어 주식 약 248만주(약 1.8%)로, 주당 매각 금액은 17만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는 2019년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지분을 교환했고, 이후 SK텔레콤에서 SK스퀘어가 분할되면서 해당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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