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로 접수 및 보관 어려워
부득이하게 일정·장소 변경
9월22일~24일 접수
10월 중 발표
대한불교조계종은 불교 미술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공모전 접수를 오는 9월22~24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 옆 '더 라빌 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화재로 인해 작품 접수 및 보관이 어려운 상황에 따라 일정 및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
심사는 10월 중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상금 4000만원) 및 수상작품(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작은 오는 11월26일부터 12월3일까지 그라운드 서울(구 아라아트센터) 1, 2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은 회화, 조각, 공예, 미디어아트 총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상세한 요강 및 접수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70년 처음 시작된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은 불교 미술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미술대회다.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예기치 못한 화재로 인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된 것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불교미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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