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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농지법 위반' 논란 공장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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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농지법 위반으로 논란이 일었던 충남 예산군 소재 백석공장 운영을 중단했다고 10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안전한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를 위해 백석공장의 생산 기능을 자사가 운영하는 예산공장과 협력 제조사로 이관했으며 6월 말 백석공장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백석공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예산공장으로 전환 배치해 근무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더본코리아는 충남경찰청의 농지법 관련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법령을 충분히 논의하고 식품 관련 법령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한 백석공장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활용한 된장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지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본코리아는 당시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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