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 필두 연구모임 발족
정치·전문가 7명 참여 구성
충남도의회는 재외동포 은퇴자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 의회 재외동포 은퇴자 이주 유치를 위한 연구모임은 10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연구모임은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재외동포 은퇴자 이주 유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한 것.
연구모임 이종화 의원(홍성 2 국민의힘)이 대표를 맡고 도의원, 군의원,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 미주 지역의 재외동포 회원 4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앞으로 충남 도내에 재외동포 정착 이주 마을 조성을 통한 충남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지역 시니어타운 조성을 통한 재외동포 은퇴자 유치 ▲재외동포 이주 및 정착을 위한 최적의 사업지 선정 ▲도내 민간시설 및 지역자원을 연계한 생활문화 복합공간 조성 ▲기회 발전 특구 등 기존 제도와 연계한 프로젝트 사업 발굴 및 추진 등과 같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표의원은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비 등 은퇴자 유치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연구모임을 통해 도에 실질적인 인구 유입 정책이 마련되고, 나아가 충남 혁신도시 완성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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