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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무더위에 두 세 번 잠깨…건강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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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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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새벽 재구속된 것과 관련해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근황이 전해졌다.


9일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대표와의 면회 때 주고 받은 대화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무더워진 날씨와 '체중 급감설' 로 걱정하는 편지를 많이 받고 있다. 체중은 3kg 정도 빠졌지만 뜻하지 않은 '간헐적 단식' 때문이라고 한다.

교도소의 저녁 식사 시간은 17시 30분, 다음 날 아침 식사까지 12시간 이상 공복상태가 유지되니 저절로 체중이 줄었다는 것이다. 금주는 물론 밖에 있을 때처럼 새벽까지 읽거나 쓰지 못하는(저녁 9시 30분 소등) 덕분에 충분한 숙면도 가능해졌다고 한다. 조 전 대표는 "건강은 이상이 없다"면서 걱정하지마시라고 두세번 이야기 했다고 한다.


조 전 대표는 다만, 요즘은 무더위 때문에 두 세 번 잠을 깬다. 그럴 때면 더위가 가시라고 물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고 다시 잠을 청하고 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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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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