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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 4조 빅딜 가능성…이탈리아 페레로에 매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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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주 협상 결과 발표
페레로 세계 3대 초콜릿 과자 업체

이탈리아 제과업체 페레로가 미국 시리얼 제조사 WK 켈로그(WK Kellogg)를 약 30억 달러(약 4조12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최종 협상에 돌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켈로그, 4조 빅딜 가능성…이탈리아 페레로에 매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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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에 따르면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으며, 이번 주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번 주 인수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전했다. 페페로와 WK 켈로그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1946년 설립된 페레로는 페레로 로쉐, 누텔라, 킨더 등 3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3대 초콜릿 과자 업체로, 전 세계 17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켈로그의 역사는 100년이 넘는다. 창업자 윌 키스 켈로그는 1894년 콘플레이크를 개발하고, 1906년 회사를 설립해 미국인의 대표적인 아침 식사 브랜드로 회사를 키웠다.


켈로그는 2023년 스낵 사업 부문을 '켈라노바(Kellanova)'라는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면서, 시리얼 전문 기업 'WK 켈로그'와 켈라노바로 회사가 양분됐다.

하지만 WK 켈로그는 분사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순부채는 5억6900만 달러에 달한다.


프링글스 등 스낵 브랜드를 보유한 켈라노바는 지난해 엠앤엠즈(M&M's)로 유명한 미국 제과업체 마즈에 매각되기로 합의한 바 있다.


WSJ는 식료품 가격 상승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가 맞물리면서 기업들이 기존 전략을 조정할 필요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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