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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뷰 고급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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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분양가 2억원 하이엔드 오피스텔 775가구
오피스텔은 대출규제 미적용 "법인들도 관심"
로즈우드호텔이 어메니티 관리·상업시설은 신세계 운영
중대형은 용산공원 영구조망, 최상층 펜트 2가구
15일 청약 접수, 1인당 1개군만 접수 가능

"여기는 '용산의 마지막 작품'이에요. 용산공원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최초에요. 오피스텔은 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습니다."(더파크사이드서울 분양 관계자)


더파크사이드서울 조감도. 일레븐건설 제공

더파크사이드서울 조감도. 일레븐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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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부 금싸라기땅 한남동 유엔사부지에 평(3.3㎡)당가 2억원대의 고급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일레븐건설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분양한다. 로즈우드호텔이 들어서고 신세계가 운영하는 상업시설까지 갖출 예정인데, 벌써부터 재계·연예계 인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 견본주택에는 유닛을 둘러보기 위해 예약 후 방문한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다. 이곳에는 모형도와 사업지 소개 영상을 시청하는 공간과 56A·74A·105㎡ 유닛이 마련돼 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을 개발한 엄석오 회장은 2017년 유엔사부지를 1조원이 넘는 가격에 사들였다. 이곳은 서울의 중심이자 산과 물이 만나는 입지 조건까지 갖춰 풍수지리적으로도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엄 회장은 분양 준비 과정에서 유닛에 설치된 대리석이나 중문, 신발장까지 세심하게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더파크사이드서울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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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같은 오피스텔, 상업시설은 신세계가 직접 운영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투시도. 일레븐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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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주거·상업·숙박·업무·문화시설로 구성되는 복합시설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단지 주출입구 오른편에 위치하며 지하 7~지상 20층, 4개동, 775가구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스파·골프연습장·라운지 등 어메니티 시설과 신세계가 운영하는 대형 마켓과 F&B 시설이 들어선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호텔식'이 아닌 '호텔 서비스'를 지향한다. 로즈우드 직원들이 직접 오피스텔 입주민 전용 어메니티 시설을 관리한다. 신세계는 지하 1층에 만들어지는 프리미엄 리테일, 지상 1~4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을 직접 운영한다. 분양 관계자는 "로즈우드호텔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만 하러 오는 것이 아니다. 분양자들에게는 로즈우드 호텔 멤버십도 10년간 제공할 것"이라며 "신세계와도 10년간 계약을 체결했고 신세계에서 입점업체와 브랜드를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차장은 지하 5~6층에 만들어지는데 직선으로 내려가는 '스피드웨이'로 만들어진다. 이밖에 로봇 주차 서비스, 로봇 배송 서비스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분양가 30억원대부터…외국인·법인들도 관심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3.3㎡당 2억원대다. 29억8300만원(53㎡)부터 185억700만원(185㎡A)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분양 물량이 많은 평형을 기준으로 56㎡A 32억5600만~34억6000만원, 74㎡A 44억1600만~45억9600만원, 99㎡ 68억400만~74억3500만원이다. 펜트하우스(183·185㎡)는 183억~185억원대다.


한남동에 보기 드문 복합시설이라는 점과 입지·상징성 덕분에 연예인들과 재벌가, 법인들까지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법인이 매입할 경우 세금 차이가 있어 법인을 설립해서 분양 받을 수 있는지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오피스텔은 지난달 27일 발표된 대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중도금·잔금 대출 한도 적용을 받지 않는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잔금 20%를 납부하면 된다. 외국인이나 법인은 계약금 20%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투시도. 일레븐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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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뷰에 전 가구 발코니…히든 키친·추가 옵션 없어

용산공원을 마주보는 단지답게 전용 94·99·103·105㎡ 등 중대형 평형에서는 용산공원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H모양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전용 53㎡ 중 일부도 용산공원 조망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층고가 높고 전 가구에 발코니가 설치돼 오피스텔 특유의 답답함을 덜었다.


56㎡A는 1.5룸으로 주방과 거실 사이에는 아일랜드 식탁, 안방 옆에는 드레스룸이 위치하며 호텔처럼 욕실과 화장실이 구분돼 있다. 74㎡A는 방2개와 거실이 배치됐고 게스트 화장실을 만드는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아일랜드 식탁 아래에는 와인셀러, 오븐 등도 탑재된다. 105㎡은 거실과 안방에서도 용산공원을 바라볼 수 있고 거실 발코니 외에 측면에도 발코니가 있다. 일부 가구에는 주방 공간에 문을 닫으면 벽처럼 보이는 '히든키친'이 도입된다. 게스트 화장실과 안방 붙박이장 등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며 추가 비용은 없다. 창호는 독일의 슈코, 빌트인 가전은 삼성·밀레·디트리쉬·시리우스 등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53~56㎡, 99~105㎡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펜트하우스의 경우 가격이 높지만 2가구밖에 없고 주택 수에는 포함되지 않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오히려 '로또'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오는 15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27개 타입을 크기별로 5개군으로 나눠 청약 신청을 받는다. 1인당 1개군에만 청약 가능하다. 전체 호실의 20%는 용산구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전용 53~105㎡의 경우 청약예치금 300만원, 펜트하우스 185·183㎡의 경우 3000만원의 예치금이 필요하다. 2개군 이상 중복 신청하면 모두 무효처리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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