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조채영)가 지난달 23일 대학 산학관 액티브러닝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DIT 함성 멘토링 공모전 발표와 시상식'을 성료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학기 DIT 함성(함께 성장하는) 멘토링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로 전공+(전공 플러스)멘토링과 적응+(적응 플러스) 멘토링의 활동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DIT 함성 멘토링의 전공+ 멘토링은 학업 역량이 우수하고 뛰어난 학생이 후배·동료에게 어려운 과목을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며 적응+ 멘토링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멘티를 선정해 학교생활과 수업에 꼭 필요한 정보와 모바일/PC 사용법에 대한 도움을 주어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공개 발표를 통한 심사 결과 전공+ 멘토링의 전기과 윤규남 학생이 대상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4팀, 특별상 1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전기과 윤규남 학생은 "멘티들과 함께 즐거운 한 학기를 보낸 것만으로도 뜻깊은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전공 플러스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과 학문적 고민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돼 뜻깊었고 앞으로도 DIT 함성 멘토링이 많은 학생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금상을 수상한 적응 플러스 멘토링에 참여한 부동산재테크정보과 성인 학습자 멘티들은 "늦은 나이에 대학 생활과 학과 수업, 학우들과의 관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선·후배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 조채영 센터장은 "올해 DIT 함성 멘토링 공모전은 전공 플러스 멘토링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적응 플러스 멘토링을 함께 실시하게 돼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라며 "오늘 공모전 경험이 참가한 학생들 각자의 미래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DIT 함성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사회 경험학습(CBL), 학사 경고자를 위한 JUMP-UP 등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과 특강을 매년 활발히 실시해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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