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1개 안과 의원과 협력
서울 은평구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안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질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매년 7~8월이면 예산이 조기 소진돼 치료 중단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어려움을 감안해 은평구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과 의료비 지원을 이어 나간다. 고향사랑기부금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11개 안과 의원과 협력했다. 지원 항목은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안구 내 주입술 관련으로 지원 내용은 항목마다 다르다. 지원 대상은 안질환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은평구민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신청은 보건소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적격 여부 확인돼 지원 대상자 통보를 받으면 협력 의료기관에 방문해 수술받으면 된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소로 수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구민들이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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