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방향 공유·군정 현안 논의

곡성군은 지난 8일 오후 3시 군청 대통마루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조상래 군수, 군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비전 투어'를 개최했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8일 오후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도지사와 조상래 군수, 곡성군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도정 비전과 방향 공유 및 군 정책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는 ▲곡성군 4대 미래 비전 소개 ▲정책 현안 토론 ▲도민 현장 목소리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남연구원이 개발한 미래 전략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접수된 군민들의 질문 중 일부를 현장에서 무작위로 추첨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지사는 "곡성은 생태, 문화, 정원이 어우러진 전남의 보석 같은 지역이다"며 "정책은 도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 들은 소중한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도와 군, 그리고 군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정책비전투어를 계기로 전남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4대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지역별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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