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창업 거점 육성 기대 …창업기업 성장 지원 본격화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와 (재)전남바이오진흥원 나노 융합 의료 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가 전남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9일 목포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창업보육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전남 지역의 창업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센터는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 ▲창업보육 관련 정보 및 인프라 공유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정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영승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BI)로 지정받아, 수산식품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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