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활성화 목표…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
광주 광산구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오는 21일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대상자는 약 38만명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한다.
광산구는 9일 김석웅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9개 부서와 21개 동이 참여하며,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경제 회복 효과 극대화를 추진한다.
구는 오는 21일부터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차 신청·지급 창구를 마련하고, 현장 운영을 위해 지원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병행한다.
광산구 내 지원 대상자는 약 38만명으로, 신용·체크카드 또는 광주상생카드(선불)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구는 신청 누락 방지를 위한 홍보와 상권 이용 독려에 나설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