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시장·지역관광·스포츠 연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마련
지역 특색 살린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야구 관광객 유치 기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한 관광상품 시범 운영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 시범 운영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의 신규 개장을 계기로 증가한 야구 관광객을 특성화시장인 문창전통시장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진공은 대전 중구청, 코레일, 문창전통시장(별빛봉사단)과 협업해 KTX 특별열차를 편성하고, 대전 중구의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출시했다.
이 상품은 7월 8일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 중구의 핵심 명소와 문화·관광이 결합된 문창전통시장을 체험하고 한화이글스 대 기아타이거즈의 야구 경기까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주요 관광지는 ▲성씨 조형물이 조성된 대전 뿌리공원 ▲대전 대표 베이커리 성심당(망고롤 제공)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문창전통시장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야구 경기관람 등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완성됐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문창전통시장은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챔피언 야시장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우수 전통시장"이라며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인기 스포츠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통해 야구 관광객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 "자식이 안 물려받는다는데"…이제 '남'에게도 기업 승계 가능해진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3022008325229068_1676849573.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