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40대 A 씨를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 14분께 김해시 김해대로 삼정동 길거리에서 흉기를 든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흉기를 든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각 수색을 펼쳐 주거지에 있던 A 씨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그는 만취 상태였으며 A 씨가 흉기를 들고 다니던 거리에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완전히 술에서 깨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 신병 처리를 검토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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