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개국 결제망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종합결제기업 NHN KCP 는 글로벌 선도 결제 기술 기업 월드페이와 가맹점 레퍼럴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가맹점 레퍼럴 계약은 국내 가맹점이 해외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대행사가 글로벌 결제사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제휴 방식을 말한다.
이번 계약으로 NHN KCP의 가맹점은 해외에 나간 뒤 월드페이와 직계약을 맺고 현지 결제 연동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원화, 미국 달러화 등 원하는 통화로 정산받을 수 있어 환전, 정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협력을 통해 NHN KCP 가맹점은 월드페이가 제공하는 거래 데이터 분석 리포트, 차지백 분석 리포트 등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가맹점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경우 월드페이의 현지 결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월드페이는 174개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결제 기술 기업이다.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글로벌 카드사와 구글페이,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의 결제 및 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135개 통화로 실시간 환율을 적용해 정산을 지원한다. 가맹점별로 결제 연동부터 론칭까지 맞춤형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재욱 NHN KCP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업부 전무는 "월드페이와의 협력은 국내 가맹점들의 해외 신시장 진출에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NHN KCP의 싱가포르 법인인 NHN KCP PTE LTD와 함께 국내외 가맹점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친구 만나는데 한 달에 35만원 나가네"…'우정 모임비' 압박에 美Z세대 '한숨'[세계는Z금]](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2092906451450734_1664401515.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