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인과학자 대회 축사
과학기술 통한 성장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에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격차와 불평등, 저성장, 저출산 등 국내적 도전 과제와 인공지능 중심의 무한 경쟁, 기후 위기 등 국제적 위기를 과학기술 혁신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지금 생존과 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 위기를 넘어 새로운 성장의 문을 여는 열쇠는 바로 과학 기술"이라고 강조하고 "과감한 투자와 초격차의 압도적인 기술만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 첨단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여 과학기술 기반의 재도약을 이뤄내는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도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인이 국가의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미래 전략 산업 육성, 첨단 기술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이 기술 주도 성장으로 다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과학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는 데에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 후손 과학기술인들도 참석했다.
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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