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산업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9.86% 오른 50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배당 등 주주환원을 위한 정관 및 자본 변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세부사항을 공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대성산업은 지난 3월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손금 보전을 통해 합병차손 일부를 줄이고, 액면가 감액(1주당 5000원→1000원) 무상감자 시행으로 배당가능이익 재원을 확보하며,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한 배당선진화 정책 등을 도입했다. 당시 회사 측은 "2025년 하반기 내 자본준비금 감액 결의를 통해 배당가능 자본구조 전환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대성산업은 후속 조치로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8일 공시에서 ▲이익 배당은 금전, 주식 외에도 '기타 재산'으로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정관 변경과 함께 ▲상법 제461조의2(준비금의 감소)에 따라 자본준비금을 2692억원 감액하고 같은 금액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의결하겠다고 세부 안건을 밝혔다.
회사 측은 "두번째 의안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여 배당재원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이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며 관련 법령에 따라 비과세 배당금의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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