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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시스템, 멈추지 않는 방산 사업 성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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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9일 한화시스템 에 대해 "수출 파이프라인 확장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6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9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9126억원, 영업이익 74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방산 사업부는 UAE, 사우디 천궁-Ⅱ 다기능 레이다(MFR), 폴란드 K2 수출 사업, 국내 양산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918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621억원(영업이익률 10.5%)으로 예상됐다. 다만 필리조선소는 -60억원으로 적자 확대가 전망됐다. 강태호·김수현 연구원은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에 따른 원가 상승과 한화오션 인력 파견 비용 등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폴란드 K2 2차, 이라크 천궁-Ⅱ MFR 등 대형 수출 계약이 하반기 수주잔고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계약 금액은 각각 약 4000억원, 1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폴란드 K2 2차 계약의 경우 총 180대 중 63대가 현지생산(K2PL)으로 진행되며, 한화시스템은 기존 전투체계에 더해 K2PL의 능동방호시스템 레이다 등 업그레이드용 장비 수주도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영국 BAE시스템즈와 SAR 위성, 미국 노스롭그루먼과 대공 방어 시스템, 남아공 밀코르와 UAV AESA 레이다 공급 등과 관련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해외 현지 업체의 공급망에 직접 진입하고 있다. 이들은 "수출 파이프라인 확대, 유럽 등 자국 생산 기조 강화에도 원활한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수출 증가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피어그룹 대비 높은 2026년 영업이익 성장률(+36.5%), 필리조선소의 그룹 해운사 '한화쉬핑'으로부터 탱커선 등 캡티브 수주 기대 및 CV선 매출 인식 비중 증가에 따른 흑자 전환, 수출 파이프라인 다변화를 통한 수출 기회 확대 및 수익성 개선 속도 증가 등이 꼽혔다.


DS투자증권은 "다수의 해외 방산 기업과의 협력이 실적으로 실현되기 전인 현재 시점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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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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