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민 그림책 도슨트 교육'에 나선다. 교육 수료자는 도내 8개 공공도서관에서 기후·환경·생태 전시 '깃털과 이끼'의 도슨트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6월 서부인접권, 남부임해권, 동남내력권, 북부내륙권 등 총 8개 권역의 공공도서관 가운데 총 8곳을 선정해 이달 9일부터 오는 9월17일까지 도민 200명을 대상으로 도슨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온라인 이론 교육 6회(12시간, 지식 플랫폼 GSEEK 활용)와 공공도서관 8곳에서의 대면 실습 4회(8시간)로 구성된다. 그림책의 개념과 역사, 도슨트의 역할, 전시 스크립트 작성 등 실제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이론 8시간 이상, 실습 6시간 이상 수료 시 도슨트 활동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시작된 그림책 도슨트 교육사업은 공모 하루 만에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도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도민 도슨트가 활약할 '깃털과 이끼' 순회전시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깃털과 이끼' 전시 지역과 일정은 ▲시흥 소래빛도서관(7월21~8월6일) ▲평택 비전도서관(7월24~8월9일) ▲수원 일월도서관(8월9~24일) ▲안양 큰샘어린이도서관(8월12~27일) ▲성남 중원도서관(8월27~9월11일) ▲동두천 꿈나무정보도서관(8월30~9월14일)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9월14~29일) ▲파주 교하도서관(9월17~10월1일) 등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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