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분석 결과, 도배 양식 변화 등 담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조선 궁궐 전각의 실내를 장식했던 도배지를 조사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조선시대 궁궐 도배지 복원기술 연구, 조사편'으로, 옛 문헌에 나온 도배지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 경복궁·덕수궁·창경궁·창덕궁 등 4대 궁과 칠궁에 남아 있는 도배지를 현장 조사한 내용도 담았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건물 실내에 도배지를 발라 내부 공간을 조성하고 외부의 찬 공기를 막았다. 특히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은 궁궐 전각의 위상, 중요도 등에 따라 도배의 겹 수에 차이를 뒀고, 단계별로 사용하는 도배지의 종류도 달리했다. 현재는 대부분 한지로 도배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2022년부터 진행해온 조선 궁궐 도배지 복원 기술 연구를 위한 기초조사 결과를 담았다"며 "궁궐 도배지의 원료 분석 결과, 도배 양식의 변화 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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