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28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 개최
전북 완주군이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군의 문화체험, 먹거리,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부스 운영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축제를 상징하는 '와푸송' 플래시몹으로 시작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달구었으며, 이어 ▲축제 일반사항 ▲위생·안전관리 ▲서비스 마인드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스 하나하나가 축제입니다'를 주제로 한 대화형 서비스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교육 시작 전 미리 준비된 소통판에 참여동기나 질문 사항을 작성해 부착했으며, 질문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방문객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축제를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운영자는 "소통 형태의 교육에 많은 공감과 축제에 임하는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군 대표축제다"며 "부스 운영자 한 분 한 분이 완주군의 얼굴을 대표하는 만큼 친절한 응대, 공정한 가격, 따듯한 서비스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오는 9월 26~28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의 청정자연 속에서 맨손 물고기잡기, 메뚜기잡기, 불타는 화덕구이, 리틀와푸족 등 야생체험과 시랑천 수상놀이, 트리 익스트림 등의 익사이팅한 체험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13개 읍·면의 손맛이 담긴 로컬밥상과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등 건강한 지역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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