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 S-1블록 공공주택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고양장항 S-1블록은 2021년 사전청약 당시 경쟁률 약 17대 1을 기록한 인기 단지다. 지난달 30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총 869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708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나머지 161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59㎡(95가구)와 '국민평형'인 84㎡(774가구) 두 가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약 1750만원 수준이다. 평균 분양가는 59㎡이 4억3000만원대, 84㎡이 6억400만원대다.
청약은 7월 14일부터 진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 접수는 14~15일 ▲특별공급은 16~17일 ▲일반공급은 18일이다. 당첨자는 8월 발표되며, 계약은 10월 체결된다.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교통 여건이 좋다. 지하철 3호선 마두역, GTX-A 킨텍스역이 가깝다. 자유로, 제2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다. 교육 환경도 갖췄다. 인근에 고양장항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있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현대백화점, 일산백병원, 국립암센터 등이 가깝다. 일산호수공원과 장항습지도 인근에 있다. 고양장항 지구는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과 가까워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주택전시관은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있다. 오는 13일까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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