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의 주가가 8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증권가에서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한 여파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장 대비 7.46% 오른 주당 1만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분기에 이어 앞으로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증권사 리포트들이 이날 쏟아진 데 따른 상승세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삼성중공업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8%대 상회할 것"이라며 조선업종 최선호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랐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6개월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29.4% 상향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17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FLNG(부유식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600원으로 올렸다. 한 연구원은 "FLNG는 올해 (삼성중공업의) 수주 목표 달성 가시성을 높여주고, 주식 관점에서도 투자매력을 제고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FLNG 모멘텀 외에, 원화 강세 우려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차별화되는 부분"이라며 "야드의 물리적 캐파가 작다는 점도 최근 베트남, 중국, 국내중견사와의 협업을 통해 극복 중"이라고 분석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하면서 그 이유로 ▲100% 선물환매도-매수의 환헤지로 최근 환율 하락의 영향이 없고 ▲FLNG 수주와 실적 기여가 본격화하고 ▲단납기 슬롯으로 아시아 선사 컨테이너선 발주에서 기대가 크다는 점을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에 선표가 급격히 좋아진다"면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유지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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