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지난 3월부터 시세 누락 방지와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세금 바로잡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미등록 사업소를 집중 조사해 134건, 2억4000만원의 지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금 바로잡기'는 세금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숨어있는 과세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세무행정의 일환으로, 신고·납부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락된 사업장과 세금을 찾아 시세를 공정하게 부과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주민세(종업원분),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등 매월 신고·납부가 필요한 세목이 누락된 미등록 사업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공적 장부에 등재되지 않은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누락된 세원을 찾아냈다.
아울러 시는 평소 사업장 등록 현황과 실제 운영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특히 입찰공고, 채용공고, 인력배치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분석하며 미등록 사업소를 찾아내고 있다. 또 지역내 기업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검색 키워드를 바꿔 가며 단서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번 징수로 확보된 세금을 전액 부천시 시세로 귀속하고 시민을 위한 복지, 문화, 교육 등 생활밀착형 행정에 사용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라며 "숨어있는 세금 한 건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성실납세자가 보호받는 공정한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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