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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030년대 후반까지 3만t급 드론항모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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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새로운 전략적 대안"

해군이 경항공모함 대신 '드론 항공모함'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함의 규모는 3만t급으로 건조 비용은 약 2조원대 중·후반에 이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해군, 2030년대 후반까지 3만t급 드론항모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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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해군으로부터 확보한 '다목적 유·무인 전력지휘함(MuM-T Carrier) 확보계획'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해군은 유·무인 항공기 탑재가 가능한 지휘함 3척과 기동함대 예하 3개 기동부대, 유·무인 전력을 편성해 3개의 유·무인 해양전투단 또는 유·무인 강습상륙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휘함은 건조를 추진 중인 유·무인 전력지휘함 1척, 독도·마라도함 등 3척으로 구성된다. 유·무인 전력지휘함은 기존 경항공모함 건조 사업에서 소요 조정을 통해 전력 확보가 추진된다. 경하 톤수는 약 3만t급으로 건조 비용은 2조원대 중·후반으로 예상된다. 함 설계 및 건조엔 약 11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2030년대 후반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외 독도·마라도함은 무인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성능개선을 추진한다.


탑재 항공기의 경우 무인기는 기본적으로 국내 연구개발 기반으로 획득할 예정이며, 상륙기동헬기·공격헬기는 마린온 및 마린온 기반 공격헬기로 구성된다. 병력은 레이더기지 무인화, 경계 병력 민간 전환 등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며, 재원은 향후 가용한 방위력 개선비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해군의 입장이다.

유 의원은 "첨단 유·무인 복합체계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드론 항모 건조는 미래 해군력 혁신의 핵심축이자 새로운 전략적 대안"이라며 "유인 항공기 대신 다수 무인기를 운용하는 항모는 비용 효율성은 물론 미래 전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력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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