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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美증시 트럼프 관세 서한에 주춤…韓도 하락 출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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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관세 서한을 발송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8일 한국 증시도 뉴욕 증시 하락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티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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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2.17포인트(0.94%) 하락한 4만4406.3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9.37포인트(0.79%) 내린 6229.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88.59포인트(0.92%) 빠진 2만412.52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에 발송한 관세 서한이 뉴욕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과 일본 정상에 보내는 관세 서한을 공개한 후 두 국가에 8월1일부터 상호관세 25%를 각각 부과한다고 밝혔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관세 서한 발송에 무역 긴장감 재고조되면서 3대 지수 1% 가까이 하락했으나 예상된 악재로 낙폭은 제한됐다"며 "발효 시점을 8월로 연장하며 협상 여지 남겨둔 만큼 지난 4월 고율 관세 발표 수준의 충격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 증시도 뉴욕 증시의 하락 여파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로 하락 출발한 이후 삼성전자 잠정실적, 관세 뉴스 플로우 등을 장중에 소화함에 따라 3000포인트에서 수급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코스피는 6월 역대급 랠리 이후 관세, 매크로(거시경제) 등 여러 재료를 명분 삼아 숨 고르기 국면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종별 순환매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2거래일간에 기존 주도주와 소외주의 주가 급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업종 순환매가 빠르다는 점도 특징적인 부분"이라며 "지수 상방 모멘텀이 추가 생성되지 않는다면 개별 재료에 따른 업종 순환매 장세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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