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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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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중앙시장·금리단길 중심
‘원데이클래스’
운영라이즈(RISE)사업 본격화

경북 구미대학교가 지역경제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실천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경북 구미대 학생들이 드로잉만들기에 심열을 기울인다.

경북 구미대 학생들이 드로잉만들기에 심열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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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주도의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사업 일환으로, 구미시는 물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대는 7월 한 달간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과 금리단길 현장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원데이 클래스(One-Day Class)' 프로그램을 주 1회씩 총 4회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는 발걸음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빙 풍경 만들기', '드로잉 클래스', '글라스 아트', '오브제 만들기' 등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감성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원데이 클래스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회와 지역 현장 지원센터의 협력으로 교육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강사 및 소상공인과의 MOU 체결을 통해 수업 및 서비스 제공까지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승환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 이벤트를 넘어 대학이 가진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의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에 있어 대학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 특히 소비 촉진을 위한 '민생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맞물려 진행되며, 상권 체류시간 증가 및 소비 유발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대는 향후 지역 내 다양한 사회 현안과 결합한 라이즈형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역 현장은 대학의 참여로 활력을 되찾고, 대학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과 실천의 외연을 확장하는 상호보완 구조가 현실화하고 있다. 구미대의 이 같은 행보는 지방대학이 지역과 공생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역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는 사례로 꼽힌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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