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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최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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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도시 도약 신호탄
이차전지 중심지로 비상

경북 상주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며, 지역 산업 지형 재편의 물꼬를 텄다.

경북 상주시 청사. 권병건 기자

경북 상주시 청사. 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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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7일 공성면 용안리·무곡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이차전지 클러스터'가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와 각종 행정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총면적 192만3065㎡(약 58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이 목적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분석 결과(B/C) 1.12를 기록,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어 4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 사업 계획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 끝에 최종 승인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상주가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 첫걸음"이라며 "사업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상주가 첨단산업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심사 통과를 계기로 연내 산업단지 조성사업 설계 및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어 관련 인허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단지 조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며, 교육부의 '교육 발전 특구'와 경상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해 이차전지 전주기(인력-기술-기업)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계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은 글로벌 수요 급증과 함께 핵심 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상주시의 이번 투자심사 통과는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지역 경제의 체질 전환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향후 4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발 효과와 함께 3000명 이상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상주를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권의 첨단산업 벨트 구축에도 탄력을 줄 전망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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