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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서북구청장, 중국 휴가 중 호텔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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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모습.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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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원태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장이 개인 휴가차 방문한 중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곽 구청장은 직장 동료와 함께 중국 산둥성 원덩시를 여행하던 중 6일 오전 현지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원덩시는 곽 구청장이 과거 파견 근무를 했던 지역이다.


곽 구청장은 평소 특별한 지병이 없었으며, 발견 당시 외상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사망 원인 규명과 시신 수습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곽 구청장은 천안시 행정자치국장을 거쳐 이달 1일 자 인사에서 서북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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