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특별공급 시작…고급 커뮤니티·도심 개발 호재에 수요자 관심 집중

7일부터 청약 접수 시작…신혼·중장년층 관심 고조

코오롱글로벌이 분양에 나선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분양은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한 대전·세종·충남 거주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특히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실거주의무나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폭염 속에서도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이 몰리며 이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유니트 관람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고, 상담석은 상담을 기다리는 내방객들로 북적였다.

방문객 황모 씨(38)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단지 내에서 아이 돌봄과 교육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청약을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대전에서 보기 드문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라운지, 무비살롱, 퍼스널 스파 등의 프리미엄 시설은 물론, 째깍섬x모그와이·종로엠스쿨과의 협약을 통해 대전 최초로 원스톱 돌봄·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단지는 정주여건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초등학교 도보권, 대전역 인접 등 생활 편의성이 높고, 선화동 일대 약 4700세대 규모의 초고층 브랜드 주거타운 중 선두 입지를 차지하고 있어 상징성과 희소가치가 크다.

특히 앞서 공급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2차'와 함께 약 2900세대에 달하는 '하늘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어 프리미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대전역 동광장 일대의 역세권 복합개발과 도심융합특구 등 굵직한 도시개발 호재가 잇따라 추진되면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내방객 송모 씨(36)는 "실거주는 물론 시세차익도 기대되는 단지"라며 "한동안 보기 어려운 알짜 분양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19㎡ 총 998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84㎡ 657세대를 1회차로 우선 공급하며, 세부 구성은 ▲84㎡A 223세대 ▲84㎡B 217세대 ▲84㎡C 217세대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