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월) 특별공급 시작… 8일(화) 1순위 청약, 16일(수) 당첨자 발표
- 중도금, 이주비, 잔금대출 등 종전규정 적용… 대출 규제 전 서울 하이엔드 단지
서울숲 생활권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오티에르 포레'가 지난 4일(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오티에르 포레는 서울 성수동 성수동1가 일원에 위치한 장미아파트가 재건축되는 단지로 KB부동산신탁이 사업 시행자로 참여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3개 동, 공동주택 28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일반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39~104㎡, 8개 타입, 88세대다. 이 중 전용 59㎡A·B 타입 8세대는 국가유공자와 장기복무 제대군인, 장애인,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추천 특별공급으로 분양된다.
오티에르 포레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가 적용된 서울의 첫 아파트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지가 주택 담보대출 최대 한도를 6억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6·27 부동산 규제의 적용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지난달 28일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 돼 중도금과 이주비, 잔금 대출에 대해 종전 규정을 적용 받게 된다. 강화된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서울 하이엔드 단지라는 희소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특별공급은 7일(월), 1순위 청약은 8일(화), 2순위 청약은 9일(수)에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수) 예정이며, 서류 접수는 22일(화)부터 26일(토)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예정돼 있다.
한편, 오티에르 포레는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은 입지가치가 강점이다. 서울숲 생활권에 위치한 단지로, 산책로와 생태공원, 공연장 등 풍부한 문화·여가공간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틀리에 거리와 언더스탠드에비뉴, 메가박스, 한양대병원, 성수동 카페거리 등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경일초, 경동초, 경일중, 성수중, 경일고, 성수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도 가깝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더블 역세권 단지로,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도보권에 인접해 있고,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이용이 편리하다.
직선거리 약 1㎞에는 복합문화공간과 상업시설, 주거 및 공공기능이 결합된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예정)가 계획된 삼표레미콘 부지도 위치해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예정)도 주요 호재로, 노후 주거지 정비와 도시 경관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이 예정돼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확보했고, 1.5룸부터 4룸까지 평면이 다양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4Bay 판상형 구조 설계를 적용한 전용 59A, 74, 84A, 104㎡ 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하며, 개방감이 좋다. 여기에 시스템에어컨과 인덕션, 전기오븐, 식기세척기(39, 49타입 제외)도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며,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커뮤니티시설도 계획돼 있다.
오티에르 포레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7월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로 더샵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