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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혁명 양주시, 수도권 대표 주거벨트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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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C·7호선 연장·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서울 접근성 획기적 개선
- 덕계역·덕정역 일대 등 수혜지 꼽혀… 서울우유 공장 이전부지 복합개발도 본격화

교통혁명 양주시, 수도권 대표 주거벨트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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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비상하고 있다. 매머드급 광역 교통호재가 다수 중첩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어서다. 특히 교통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면서, 인구가 모여들고 신규 주거단지 조성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이 연이어 이뤄지는 등 지역 위상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있다. 양주시 덕정역(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수원역까지 수도권 남북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노선이다. 개통 시 양주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양주시 일대 출퇴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게임 체인저로 불리고 있다.

특히 정부가 GTX 노선 확장과 조기 완공을 핵심 교통 정책으로 내세우면서 GTX-C노선 개발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관련해 양주시는 C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전철 1호선 양주역 중심의 직결 및 증차 운행 계획도 밝힌 상태다.


아울러 7호선 연장 호재도 있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도봉산~옥정 구간이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달 말 옥정~포천 추가연장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는 등 서울 강남 및 수도권 동북부 지역 이동이 크게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서울~양주 고속도로(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등 노원, 도봉, 강북 등을 비롯한 서울 북부권과 생활권 연계를 강화하는 호재도 다수 포진해 있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타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교통호재가 연이어 양주시에 몰리면서, 수도권 주요 주거지로서의 양주시의 가치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GTX-C노선이 지나는 덕정역 및 덕계역이 위치한 회천신도시 일대 등 기존에도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던 지역이 특히 수혜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덕정역 및 덕계역 일대는 양주시 내에서도 정주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덕계역 인근으로 중심상권이 조성돼 있고, 양주를 대표하는 학원가도 포진해 있다. 이마트, LF스퀘어 등 주요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양주아트센터(예정), 지역 내 미술관·박물관·도서관 등 문화·체육시설도 풍부하다.


더욱이 덕계역 바로 앞 노른자위로 불리는 서울우유 공장 이전부지 개발이 본격화된다는 점도 기대를 더하는 요소다. 브라이튼 여의도, 청주 지웰시티 개발사업 등을 통해 복합개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디벨로퍼인 신영이 지하 4층~지상 39층, 총 1,595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내달 분양할 예정이며, 시공은 '엘리움' 브랜드를 갖춘 대방산업개발이 맡는다.


서울우유 공장 이전부지 개발사업은 덕계역 초역세권의 차별화된 입지가치는 물론 복합개발의 강자인 신영에 대한 기대감에 지역 내외에서 관심을 크게 모아온 사업이다. 신영은 브라이튼 여의도(주거시설) 및 앵커원(업무시설), 브라이튼 스퀘어(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여의도 MBC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여의도의 주거·업무 패러다임은 물론 상권지도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청주에서 대농지구 복합개발을 통해 공급한 '지웰시티몰' 역시 청주를 넘어 충청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양주 서울우유 공장 이전부지 역시 복합개발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 내외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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