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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거미줄 같은 공중선 정비…인입선 공용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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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선정, 신월7동 일대 정비

서울 양천구는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하나로 통합하는 '인입선 공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 대상지 모습. 양천구 제공.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 대상지 모습.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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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입선 공용화 사업'은 전신주와 건물 옥상에 공용함체와 공용분배기를 설치해 전신주에서 건물로 연결되는 통신선을 하나의 선으로 통합해 복잡하게 얽혀있던 전선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양천구는 2년 연속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목1동·신정2동 일대 다세대 주택가를 대상으로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 정비 구간은 기술 검토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된 신월7동 984-6번지 일대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이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등과 협력해 다음 달부터 늘어져 있는 전선·통신선 정비, 뒤엉킨 인입선 정리, 공용함체·공용분배기 설치,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전신주 965본, 통신주 248본을 대상으로 42㎞ 길이의 공중케이블을 연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며, 오목로 등 70개 노선에 가로수 위험 수목을 정비해 통신선과 수목 간 접촉으로 인한 화재나 정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무분별하게 얽힌 공중케이블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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