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OLED TV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로부터 연이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영국 매체 T3는 삼성 OLED TV S95F 모델을 '올해 최고의 TV'와 '최고의 게이밍 TV'로 선정했다. T3는 이 제품이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적의 TV"라며 "높은 밝기로 게임의 현실감을 높인다"고 평했다.
테크레이더(TechRadar)는 S95F 모델에 대해 "화질이 압도적이며, 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반사를 억제한다"고 평가하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어 "흑백 대비가 큰 영화도 명암의 깊이와 질감을 살려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익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는 삼성 OLED S90F 모델에 최고 평점인 5점을 매기고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어두운 장면에서도 뭉개짐 없이 진정한 블랙을 구현하며, 게임 성능이 탁월해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S90F는 작년보다 진화한 OLED 라인업으로 삼성 고유의 기술 정체성이 잘 반영된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북미 OLED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50.3%, 수량 기준 45.2%의 점유율을 기록해 진출 3년 만에 북미 시장 1위에 올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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