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민방위대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를 공습해 팔레스타인 주민 1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민방위대는 칸유니스 부근 난민촌에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7명이, 인근 해안가 난민촌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8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전날에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7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60일간 교전을 멈추고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생존자 10명과 시신 18구를 석방하는 중재안을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제시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023년 10월 전쟁이 발발한 이래 팔레스타인 주민 5만713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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