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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안 멈춘다는 러…트럼프 "푸틴과의 통화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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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엔 젤렌스키와 통화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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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와 관련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가 자국이 내건 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미 독립 250주년 킥오프 행사 연설을 마치고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오늘 푸틴 대통령과 나눈 대화에 매우 실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가 아직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멈출 생각이 없는 듯 보였다"며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4일 아침(한국시간 4일 밤)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로 향하는 길에도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과 '꽤 긴 통화'를 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관련해 "아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애초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전진기지가 된다는 점을 전쟁의 원인으로 꼽으며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 탈군사화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의 통화는 올해 들어 6번째로 이뤄졌다.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운송을 중단한 후 처음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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