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위주 교육…컨설팅도 제공 계획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과 KLCSM은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KLCSM 본사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국 57개 협력사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해운과 선박 관리 전문기업 KLCSM은 해운 부문 계열사 간 안전보건 협력체계 점검과 노하우 공유 등을 병행했다. 주요 재해 사례 및 예방수칙, 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지원시스템(KRAS) 실습, 중대재해처벌법 기소·판결 사례 등 실무 위주 교육이 이뤄졌다.
앞서 대한해운은 2021년 안전보건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그해 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 지원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해운과 KLCSM은 조직과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안전보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 관련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이 안전보건 관련 경영 부담을 덜고 촘촘하게 현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대한해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보조를 맞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시스템으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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