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일자리' 등 민선 8기 3년 성과 발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민선 8기 3년 성과를 토대로 "더 나은 민생과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박 구청장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그 뜻이 정책이 되는 구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남은 1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경청구청장실', '직통 문자서비스' 등 소통 행정을 기반으로 불법 현수막 근절,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 맨발길 조성 같은 구체적 성과를 소개했다. 21개 동의 미래발전계획 수립도 "구민 참여와 마을 특성 반영의 결과"라고 했다.
일자리 자문단 운영과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구상을 밝혔고, 시민 질문 1,436건을 바탕으로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당근광산, 1313이웃살핌, 살던집 프로젝트 등은 "새로운 행정 모델이 됐다"고 자평했다.
금호타이어 화재 대응에 대해서는 "주민 피해 구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모든 핵심 정책의 동력은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권자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 구정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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