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실업수당 청구 196.4만건…4년 만 최고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전망을 하회하며 6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6월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24만건)를 소폭 밑돌며 지난 5월 중순 이후 6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주(23만7000건)와 비교해도 4000건 줄어든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15~21일 주간 직전주와 같은 196만4000건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196만건)를 웃돌며 지난 2021년 가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짙어지면서 월가는 물가와 함께 고용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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