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의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일 농협중앙회 본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농협은행의 부당대출 혐의와 관련해 농협중앙회 본부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농협은행이 서영홀딩스 측으로부터 공사비를 부풀린 계약서를 제출받고 부당하게 200억원대 대출을 승인해준 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2월 농협은행 본사와 서영홀딩스, 서영산업개발그룹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한상권 서영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 확보를 시도했지만 법원이 "범죄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농협은행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농협은행 부당대출 의혹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처음 알려졌다. 당시 농협은행이 서영홀딩스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이 나오기도 전 100억원을 대출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이제 '출근길', '점심 먹고' 다 끊어야 할 판"…...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PO 대어에서 거래정지까지…상장 2년여 만에 추락한 '파두'[Why&Next]](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307560766218_1766444167.png)




![[시시비비]](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211500263278A.jpg)
![[아경의 창]'이세돌 vs 알파고 모멘트' 10년](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211351001166A.jpg)
![[발언대]중소기업을 위한 AI 정책이 성공하려면](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211443036733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