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공동체 역량 강화 '호평'
로컬문화 복합거점 공간 정착 '주목'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자율계정 우수사례'에 목사동면 들말센터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방시대위는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을 확산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과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서면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자율계정 부문 중 목사동면 들말센터가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목사동면 들말센터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인카페 운영, 청소년 영어회화 교실, 실버댄스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들말센터를 지역 대표 로컬문화 복합거점 공간으로 정착시킨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조상래 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곡성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체 정신이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균형발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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