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생명보험 산업에 대해 자본적정성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다고 3일 분석했다.
나신평은 생명보험 산업 자체로는 보장성 보험 중심의 영업 기조하에서 전년 대비 수입보험료가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2023년 48조원이었던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54조원으로 증가했다.
나신평은 "보장성 보험 중심의 영업 기조하에서 수입보험료가 많이 증가했다"며 "2024년 전체 수입보험료도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고 말했다.
다만 자본적정성 관리 부담으로 생명보험업권 전반의 지급여력비율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3년 195%였던 평균 지급여력비율은 올해 3분기 172%로 감소했다.
나신평은 "2024년부터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보험부채 할인율 관련 제도가 강화됨에 따라 지급여력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업권 전반에 자본적정성 관리 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개별보험사의 자본관리 역량에 따라 지급여력비율 추이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조, 제도 강화 등에 따른 자본적정성 관리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신평은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기본자본 관련 규제 도입, 지속되는 기준금리 인하 기조, 기간 경과에 따른 경과조치 효과 경감 등을 감안할 시 보험업권 내 자본적정성 관리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일부 보험사를 중심으로 보완자본 인정한도 소진율이 높아진 점은 자본관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규제 개편으로 인해 불확실성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올해 제도 안정화를 위한 규제 개편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자본적정성과 관련해서는 하방 압력과 상방 압력이 동시에 존재한다"며 "향후 규제 변화 및 그에 따른 자본적정성 수준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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